사진일기/2004

20040615_생일

urbandesign 2009. 7. 2. 17:55


소원빌기.

무엇을 빌었을까??

말해주면, 약빨 떨어진다고, 서로 말 안했지만,
서로에게 진정으로 좋은것을 위해 빌었으리란 확실한 믿음으로
서로가 즐겁습니다. ^^


생일을 맞이한 나의 마누라를 저녁식사로 초대하였습니다.
마침, 창원에 아웃백이 생겨서, 모처럼 기분내어 썰고 왔습니다.

보통이면, 애피타이져 1 + 메인 1 이지만, 그날은...

애피타이져 1 + 메인 2 + 디져트(우연히 만날 동환<유사이름 주의~!>형과 태주에게서
축하받은 디져트케잌) ... 까지~ ㅎㅎㅎ

기분 좋아하는 당신을, 생일 아닌날도 더욱 사랑하고 있는 동한이랍니다.

창원 아웃백 생일 축하... (X)
부산 티지아이 or 아웃백... (O)

괜히, 떠밀려 신청받은 직원 축하에...
썰렁해 질뻔 했지만, 지혜로운 지니가, 잘 마무리 해 주었습니다.
직원 세명과 태주, 동환형, 동환형 딸, 그리고, 남편 동한이가 모두 둘러 앉아 축하해주었답니다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생일이어서 무척 좋은가 봅니다.

평소에 내가 그렇게 무심했었나 싶게...
어쩌면, 내가 진이에게 생일이어서, 특별히 뭔가를 해주고 있나??

항상 같은 모습이지만, 이런 날을 빌어, 서로에게 축하하고, 사랑을 한번더 되뇌이는 것은
참으로 부부로서 살 가치에 대해 생각이 이르게 합니다.

사랑해~! 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