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2004

20040802_계곡 물놀이

urbandesign 2009. 7. 3. 15:32
사랑하는 마누라와 함께 계곡 물놀이를 갔습니다.
첫걸음으로 갔던 천주산 능선에서 눈여겨 보았던 곳으로...
내림달음에 산행 마무리를 하였던 곳으로... 잔뜩 음식을 싸들고
갔었습니다.

좋았습니다...


쌈먹이기.


참 이쁩니다.
쌈싸줘서 먹으면, 눈이 둥그레~ 나를 쳐다보면,
어허허~ 허허~ 소리를 내며 입을 아웅~ 다물어
쌈을 삼킵니다.
입에 쌈을 머금고 있는 동안, 행복한 미소와 불룩한 볼이 정비례 합니다.



그래서 나는 자주 마누라에게 쌈을 싸줍니다.
또 되도록 크게 싸줍니다.
큰 미소를 쌈먹을수 있게 말입니다.



낮잠을 자는 마누라...

괴롭히고 싶어 슬슬~ 장난기가 발동합니다.
그래도, 계곡까지 왔는데, 5분만 더 재워 주마.. 푸하하~



괴롭혀도, 웃어주는 마누라가 참 좋습니다.
우리 마누라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