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2004
20040812_영덕의 여름바다
urbandesign
2009. 7. 3. 15:39
여름이면 영덕으로 휴가를 갔답니다.
남해뿐이 모르던 제가, 이제는 동해 뿐이 모르게 되었습니다.
희노애락
정말... 저 표정
죽이지 않습니까? ^^
그러고서 시원한 맥주한잔의 여유~
맥주한잔 하는 해변의 맛이란...
^^
바다로 가는 길은 이랬답니다.
오랜만에 바다를 다녀왔습니다.
처가에 들러 잠시 다녀온 바다였지만,
또, 역시 추억을 남기는 시작이었습니다.
올해는 단단히 준비하고 나섰습니다.
구명조끼를 산것이지요. ^^
이날을 위하여 준비한것이고, 든든하게 진이를 바다에 들여 보낼수 있겠습니다.
실컷 수영하고 놀구나서, 낮잠을 청합니다.
일어나라고, 마구 마구 깨우는데, 손가락 하나를 내밀며.. " 10분만...."
^^
심술이 생깁니다. ㅎㅎ
주인공을 괴롭히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우리의 삶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서는 주인공이 잠에서 깨어나야 한답니다.
그냥 자는 낮잠이나, 여느때 같은 잠자리에서는
'쿠사리(?)' 먹기 쉬운것이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리는것 보다 어려운 단계로서
이전 단계와 비슷한 상황을 요구하며,
다른 단계와 더불어 잠깐의 찰나를 이용해 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애들은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한 연구진의 연구결과의 의하면, 콧구멍을 파 먹는 행위로
콧구멍에 있는 코딱지내 불순물들을 자연스럽게 복용함으로써,
항 바이러스, 즉 면역력이 강화된다고 합니다.
단, 김치, 고추 등, 매운 음식에 손을 대고 하시면...
... 뜨겁습니다.
앞에서 설명드린 여러단계가 손에 익어
아내가 남편의 손에 대한 인식이 희미하다면,
적극적으로 해보기를 권장하는 방법으로서,
남편의 사랑을 아내에게 더없이 표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나란히 앉아 바라보는 바다...
사랑하는 사람과 나란히 앉는다는 것은 참으로 좋습니다.
마누라가 되어 옆에 앉은 사람~ ^^
한적한 시골에서 고기와 조개 구우며
소주한잔 하는 맛이란... ^^
장가 잘 온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