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2004

20040825_제주행 휴가

urbandesign 2009. 7. 14. 14:49


출발하는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롯X호텔은 상당히 큰 규모의 호텔입니다.
로비로 진입하는 메인 엔트런스가 8층이며,
동선이 매우 복잡하고 깁니다.

어쨌든 그 앞에서 기념 촬영 한장~


파도가 높습니다.
스노클링을 할 수 있을런지...

중문 해수욕장에서...제주도 바다에 몸도 담궈보았습니다.
파도가 엄청 세서 또 태풍이후라서 바닷물이 뿌옇게 되어서 스노클링은 하지 못했지만...
우린 엄청나게 센 파도에 몸을 실으며...
즐거운 파도타기로 한나절을 보냈답니다.


비가 온종일 내립니다.
그래도 단둘이서 우산쓰고, 산책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 내외분, 임소장님 내외분, 우리, 범철이 쏠로...

우산넷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비가 쏟아지는 틈에 산책을 합니다.
축축한 해변에 아무도 없는 여유가 좋고,
몰아치는 파도소리가 좋습니다.


작년 수해의 아픔을 떠올리게 하는 매미를
잡아먹는 지니...

유난히도 박수소리를 크게 내던 물개 ? 바다사자?

하여간 그런 종류랍니다.
물에서 막~ 나와서 눈을 껌~뻑~! 껌~뻑~! 거리는 모습이
그다지 즐거워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볼거리 였던것 같습니다.

여행기간동안 비가 참으로 많이 온 관계로, 별도 관광의 기회를 가지지는 못하였습니다.
다만 호텔내 야외풀에서 또 잠시 몸을 담구웠습니다.



쨍쨍한 햇볕은 못봤지만, 나름대로 분위기 있는 제주여행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