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2006
20060120-24_깨봉이의 생활
urbandesign
2009. 10. 23. 17:03
맨날 하는 애교
하품하는거 아니면 젖먹고, 자고...
휴식을 취하는 어른들의 행동으로 아이는 커 갑니다.
어른도 마찬가지라면 그런 여유를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냥 쉴수 있는 불만어린 자리에...
포즈 1
제법 포즈를 잡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오물쪼물 움직이기도 합니다.
움~
나의 어린시절
그래서 키우는 재미가 쏙~ 쏙~
오랜만에 들춰낸 앨범에서 현재 깨봉이와 가장 비슷한것 같은 사진 하나 골라봤습니다.
돌 사진은 너무 비대하고 못생겨서 안올립니다.
목욕
장모님 말씀에... "얼라(어린 아이)가 목욕 좋아하믄 술 잘묵는다칸다. 어유~ 우리 깨보이~, 술이 얼매나 잘 묵을라 카노~"
깨봉이는 저렇게 인상 좀 쓰다가 목욕물 덮어씌워주면 잡니다.
정말 강한 놈인것 같습니다.
미소 1
이번에 담아온 미소입니다.
여느아이와 마찬가지로 맑고 티 없음이 느껴집니다.
엄마와 깨봉이
요즘 계속 저렇게 둘이서 누워 있지요.
우리 마누라 너무 고생많답니다.
깨봉이는 어쩔땐 12시간(어제) 정도를 안자고 보챕니다.(자는가 싶으면 빽~ 울고, 자는가 싶으면 빽~ 울고)
어쨌든 무사히 행복한 시간을 맞이하고 있는 우리입니다.
응시
이젠 무언가를 제법 쳐다봅니다.
그놈과 눈이 마주 칠때 항상 드는 생각.. '고놈.. 눈은 참 크네 ^^ '
응가와 쉬도 맨날 매시 하는건 변하지 않았지만... 확실히 세상을 인식해 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