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2009
20090906_소풍(경남수목원)
urbandesign
2010. 1. 25. 14:41
가끔 이반성에 있는 수목원에 간다.
작은 동물도 있어, 섭이가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초록 잔디가 길게 펼쳐진 모습은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항상 가게 되면, 저 사자동상 곁에 돗자리를 편다.
나무 그늘도 넉넉한 편이다.
거의 대부분을 해인이네와 같이 했다.
항상 자연을 동경하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또한 형아우로 지내며, 해인이와 형섭이가 좀 더 나은 인간관계를 배울 것이라는 생각이다.
해인이네다. 풍성한 도시락이 펼쳐지고 있다.
난 김밥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집에서도 밥반찬으로 김과 김치만 있으면 될 정도다.
또한 양껏 밥으로 배를 불려놓고서도, 간식으로 김밥한줄은 먹을수 있다.
예전 어릴적, 소풍때 친구들은 김밥을 싸오면, 나는 볶음밥이나, 기타 특식을 많이 준비했다.
어머니께서 김밥을 싸기 귀찮으셨던 모양이다.
난 그래서 친구들의 햄 들었던 김밥. 또 재수좋으면 정성스레 싸놓은 보기좋은 꼬마김밥을 맛보기도 했다.
개구리 T셔츠가 벌써 작다.
섭이와 율리에게 커플T로 마미께서 사주셨다.
이젠 제법 눈을 맞춘다.
돌타고, 또 사자타고. 또 뛰어다니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
나의 아들이 활기찬건 좋다. 건강을 바르게 실천하는 모습이 좋다.
근데, 살이 좀 안쪄셔, 걱정까진 아니지만, 좀 더 살이 붙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연꽃이 퍼져있는 물가에 놀러갔다.
이때 일어 터졌다.
울음소리가 나고, 해인이가 우리 어른들을 다급하게 찾는 소리에
달려가보니, 이미 빠졌고, 나와서 흥분해 울면서 다시 다리위로 올라오고 있었다.
온몸이 흠뻑 젖은 모습이다.
울음을 그치지 못한다.
별일 아닐테다. 물좀 먹었을테고. 옷 젖었으면, 빨아야 할테다.
그래서 별일이 아니다.
놀란 가슴은 애들 금방 잊고 또 깔깔대면 웃고 놀것이니..
급한데로 공원한켠에 있는 음수대를 이용했다.
쑥스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한지 한탕더 울음을 터뜨린다.
그러는 동안, 누가 찍었는지 율리의 이런 사진(과노출)이 들어있다.
빛이 난다. 빛이나.
작은 동물도 있어, 섭이가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초록 잔디가 길게 펼쳐진 모습은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항상 가게 되면, 저 사자동상 곁에 돗자리를 편다.
나무 그늘도 넉넉한 편이다.
거의 대부분을 해인이네와 같이 했다.
항상 자연을 동경하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또한 형아우로 지내며, 해인이와 형섭이가 좀 더 나은 인간관계를 배울 것이라는 생각이다.
해인이네다. 풍성한 도시락이 펼쳐지고 있다.
난 김밥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집에서도 밥반찬으로 김과 김치만 있으면 될 정도다.
또한 양껏 밥으로 배를 불려놓고서도, 간식으로 김밥한줄은 먹을수 있다.
예전 어릴적, 소풍때 친구들은 김밥을 싸오면, 나는 볶음밥이나, 기타 특식을 많이 준비했다.
어머니께서 김밥을 싸기 귀찮으셨던 모양이다.
난 그래서 친구들의 햄 들었던 김밥. 또 재수좋으면 정성스레 싸놓은 보기좋은 꼬마김밥을 맛보기도 했다.
개구리 T셔츠가 벌써 작다.
섭이와 율리에게 커플T로 마미께서 사주셨다.
이젠 제법 눈을 맞춘다.
돌타고, 또 사자타고. 또 뛰어다니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
나의 아들이 활기찬건 좋다. 건강을 바르게 실천하는 모습이 좋다.
근데, 살이 좀 안쪄셔, 걱정까진 아니지만, 좀 더 살이 붙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연꽃이 퍼져있는 물가에 놀러갔다.
이때 일어 터졌다.
울음소리가 나고, 해인이가 우리 어른들을 다급하게 찾는 소리에
달려가보니, 이미 빠졌고, 나와서 흥분해 울면서 다시 다리위로 올라오고 있었다.
온몸이 흠뻑 젖은 모습이다.
울음을 그치지 못한다.
별일 아닐테다. 물좀 먹었을테고. 옷 젖었으면, 빨아야 할테다.
그래서 별일이 아니다.
놀란 가슴은 애들 금방 잊고 또 깔깔대면 웃고 놀것이니..
급한데로 공원한켠에 있는 음수대를 이용했다.
쑥스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한지 한탕더 울음을 터뜨린다.
그러는 동안, 누가 찍었는지 율리의 이런 사진(과노출)이 들어있다.
빛이 난다. 빛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