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2010

20101113_수목원(2)

urbandesign 2010. 11. 16. 08:00



수목원이 좋은 이유는 나무도 있지만, 작은 동물원이 있기 때문이다.
섭이와 율리 또래들에게 딱~ 적당한 규모의 동물이다.
물론 동물의 제왕인 사자와 호랑이는 없지만.
그러고보니, 코끼리, 기린, 하마.. 없는 동물이 참 많다.

섭엄마가 옆 개울에 있던 풀을 뽑아 먹이 주는 경험을 하도록 했다.
난 그 울타리 넘는것이 멋쩍어서 못하겠더니. 섭엄마가 냉큼 넘어가 풀을 뽑아왔다.
엄마의 아이에 대한 교육열이란... ^^



목을 길게~ 빼고 보고 있는 율리.
우리 아이들은 목이 좀 짧다. 율리도 저게 가장 많이 뺀 모습이다. ^^


타조와 율리.


서로 딴생각.









오는 길에 어김없이 잠든 우리 아이들의 모습.
커서도 서로에게 의지하고 살겠지. ^^





그리고 오는길에 찜질방에 들렀다.
기막힌 삼겹살과 찜질방의 조합.

섭이와 율리를 위해 저온에서 계속 머물렀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