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2012(임진)
20121129_형섭이 재롱잔치(?)
urbandesign
2012. 12. 17. 18:39
연말, 형섭이 유치원에서 주최한 재롱잔치(?)가 있었다.
성대하게 열리는 행사가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어쨌건 나의 아이가 그 큰(?) 무대에 선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합창, 태권도, 사물놀이를 잘 소화해낸 섭이에게 축하를 보내며...
첫번째 무대, 합창
오빠의 모습을 열심히 보고 있는 율리의 뒷 자태.
목청껏 소리높여~
특이한것은, 다른 친구들은, 무대가운데 앞에서 지도중인 선생님에게 집중하는 반면, 섭이는 한눈(?)팔고 있다. 무대를 즐기고 있는 것인지.. ㅎㅎ
태권도. 단체로 "강남스타일"을 선보인다.
곧이어 격파시범... 장난중인 섭이.
왼손잽인가...
격파 완료~
격파후, 의기양양하게.
자리에 돌아와서, 또 딴청... 다시 격파해보는 모냥.
멋진 시범을 보이고 막뒤로 사라지는 섭이.. 여전히 즐겁다.
다음 무대는 사물놀이.
또 봐라. 샘 안쳐다보고.... 친구랑 연주를 즐기며.
조금 집중해주고.
또 집중.
마치고, 부모님께 큰절~
마지막엔, 역시 섭이 장난끼.
모든 무대를 마치고... 합창~!
모두가 한 마음으로, 성공적인 무대를 축하하는 마음이 되었다.
이런 사진(강당에서 꽃다발)은 졸업사진 같기도 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