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4-28_제주여행 (5)
셋째날은, 춘천서 손님(?)이 오기로 했다.
아침일정으로, 공항서 그리 멀지 않은 '돌하르방 공원'에 들렀다.
"그렇지... 제주도에 왔으면 장남감, 공인형, 서커스만 볼것이 아니라, 제주의 토속적이고 전통적인 보여주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일 거야" 라고 우리 부부는 합의했다.
예정된 일정인 '성산 일출봉'의 모습을 먼저 그림으로 보게되었다.
초입 돌담에서, 나의 사랑스런 가족.
둘이 폼 잡아 보고는데.. 이제 키가 비슷해져간다. ^^
이외수 아저씨의 목조각이 포토존으로 자리하고 있다.
또 까불이 율리.
계속되는 까불이 모습과 점잖아져가는 섭이의 모습.
섭, 율리 엄마의 귀여운(?) 눈빛~
"애 앞에선, 찬물도 못마셔~"..라고 했지. 섭이가 하는 건건마다 따라하는 율리.
하지만 더 웃기기로는 업그레이드 시킨 버젼으로.
공작물로 만들어진 카메라에 관심을 보인다.
그렇다면, 당연히 율리도.
타임셔터 기능까진 언제 알았지??
여기서도 마찬가지.. 섭이를 따르는 율리.
춥고 흐리던 날씨에, 잠깐 태양이 구름 사이로 고개를 내밀때, 화창해진 돌담넘어 밭 경치가 화사해져, 이를 배경으로 한컷~!
점프도 역시. 섭이를 따라 율리도.
돌하르방의 헤드쿼터인것 같다. 공작소도 보이고, 작가 같은 분들도 몇몇 보인다.
순간 포착된 율리의 모습
세계에서 제~일 큰 돌하르방이란다.
나무 꼬챙이로 구멍을 쑤시고 있는 율리.. 딱 걸렸다.
저기서도 찍어달란다. 이젠... 사진을 찍어달래도 너~~~무 많이 찍으라고 시킨다.
매표소 앞에 놓인 자동차 공작물에서.
'돌하르방 공원'에서 짧지만, 즐거운 추억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