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2014

20140613_제주여행_아들과 만나다

urbandesign 2014. 6. 20. 09:00

교육을 마친후, 법환포구에 있는 다이빙샵에 들렀다.

범섬에서 2회의 다이빙을 즐겼다. 연산호와 70cm는 넘는 광어, 일곱물여덟물이었지만

물속은 그만큼 많은 볼거리를 선물했다.

같이 버디를 해주신 사장님. 걸걸한 목소리와 첫인상은 선입견.. 같이 다이빙하는 동안 세심한 배려와 촬영 등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됐다.

 

그리고...

드디어 녀석이 도착했다. ㅎ  교육기간동안 참으로 기다려지는 순간이되었다.

핏줄을 타지에서 기다려 만난다는 것에 뭔가의 끌림이 느껴지는 묘한 순간이기도 했다.

(동서)형님 소개로, 바이크를 얼른 빌려 빅버거를 먹으러 갔다.

압도적인 크기. 소개된 제주의 지형이름이, 작년에 비해 (우리부자 모두) 낯설지만은 않은 여행자가 되었다. 

6조각중, 겨우겨우 다섯조각 먹고... 한조각은 싸가기로 했다.

이제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제주~성산까지 향한다. 첫째날 숙소는 성산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다. 

가는 도중에, 허기보단 지루함을 달래려 잠시잠시 편의점에 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