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많이 일어서고 올라가고 그럽니다.
형섭이...

엄마랑 누워있는 모습을 보면, 가끔 놀래요.
정말 빨리 커가는 모습이.. 뿌듯하기도 하고, 아빠로서의 노릇과 자격에도 고민되고...
어쨌건 건강하게 자라주어서 고맙습니다.

하루에 몇번이고, 넘어지고 부딪힉고 멍들고 하지만... 그 울음소리가
사람으로 살아가는 활력을 느끼게 합니다.

형섭아... 잠온다고, 울지말고, 잠오면 자라.
아빠는 잠와도 잠 못잔단다.
밥도 많이 먹어라.
아빠는 너의 밥벌이 한다고, 밥 굶어감 일한다.

걱정마라... 아빠는 아직 힘이... 있단다...

나은중
많이컷네.
"잠온다고울지말고 잠오면자라"ㅎㅎ
2006-10-30
03:43:54

잠못자고 일하는 여보...고생많습니다.
오빠 바쁘게 일하는 동안
형섭이 제가 알아서 잘 키울게요 ^^
2006-10-30
08:24:12

그래요. 형섭이의 행동중에 제일 이해가 안되는게 바로
'잠오면 자면 되지'
잠오면서 잠안자고 우는게 제일 이해가 안돼요
2006-10-30
12:42:39
언니
난 형섭이 심정 이해 좀 갈 것 같다...
잠자고 싶은데, 잠들기 전과 잠드는 것 사이의 그 묘한 경계.... 그것 참 괴롭잖아...
나도 그때는 정말이지 짜증도 나고 울고도 싶고...
아마 그것 때문일 것 같다...
제부... 열심히 하세요... 저도 오늘 밤샙니다.. ^^
2006-10-30
13:22:27

[삭제]

다들... 이거 원... 사는게 아니네요. 그려.
아참, '너울' 이번호 받아봤습니다.
쓰고 난 글 다시 읽어보니... 참 부끄럽습니다.
담 부턴... 정말 잘 써볼게요. ^^
2006-10-31
19:24:45
hotan2482
다들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보기좋키도하고 안스럽구나
김서방 힘내게
2006-11-01
09:35:03

[삭제]
은영
올라갔다 내려갔다~ 형섭이의 행동발달은 정말 놀라워요~^^*
2006-11-04
00: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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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urban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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