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이 보내준 사진으로 마무리 한다.
형석이(이종사촌) 결혼식 끝나고 뒷풀이로 회먹고... 막판에 한판 싸우고(?),
그러고 외삼촌의 제안으로 등대에 갔던 사진들도 있다.
역시 휴대성이 강한 똑딱이가 한몫 톡톡히 한것같다.
이럴때면.. 항상 드는생각.. 'LEICA 똑딱이 하나.. 사까'
어무이가 항상 새집에 대해 설명할때 빠지지 안빠지는 표현을 빌리자면.
"백지(벽지)가 노래방 그치(같이) 알록달록해가꼬~!"
그 벽지. 사진배경으로는 스튜디오 같다. 단지 모두의 복장이 내복 컨셉이라.
이리보니, 나랑 연재랑 좀 닮은것도 같고.
이제 목에 힘좀 들어가는가.
섭이. 율리 둘이 키웠어도 언제쯤(몇개월쯤) 뒤집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없다.
연재로 보며 새삼스럽지만, 또 까먹겠지.
갓난아이보면, "언제쯤 뒤집지요?"라고 물어볼거다.
최근 들어, 율리랑 잘놀아주더니, 연재랑은 부쩍 더 그렇다.
율리한텐 몇대씩 쥐어박히고 우는 섭이. 그래서인지, 연재는 섭이를 안괴롭혀서 좋은가??
역시 아이는 부드럽게 대해야, 부드럽고 자상한 아이가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결혼식 복장으로 갖춰입은 섭이와 율리
어여저여~ 해서 결혼식은, 혼주포함 하객들, 모두 5분정도 지각하고(부산 교원공제회관).
혼주인 이모부와 이모님. 식겁뭇따.
그러고 돌아와 횟집(마산에서 횟집에서의 모임은 너무도 당연한 문화랄까...)에서 뒷풀이.
술 작작마시라고 말리는 이모님들의 성화. 엄마의 결사반대에도 불구하고.
외삼촌과 생전 처음 술을 마신다는 형과 외삼촌, 나. 그리고 사촌동생들 몇은
각각 세잔반씩 마시고서.. 마무리했다.
그리고 외삼촌의 제안으로 방파제 등대로 모두 향했다.
짠내음. 죽은 숭어 한마리. 아직도 더럽다고 얘기할수밖에 없는 마산 앞바다.
마산의 정취는 서서히 변한 것 같지만, 어릴적(국민학교 입학전), 마산앞바다에 장군천 하천을 따라 굴뚝다리를 지나다니던.
그리고 게잡고, 수영하고 놀던 시절은 30여년 밖에 안지났는데. 빨리 변했다.
섭이가 연재의 유모차에 율리 태워 미는 저 모습보면서..
섭이 엄마는 또.. 이런 생각하겠지. '안됐따... 제대로된 유모차도 못타보고...'
그래서 나는 이런 위안을 하지... ' 부모의 사랑은 물질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고.
형님 내외. 멀리 보이는 마창대교.
그러나 지금은 천안함을 기적처럼 건져 올렸던 골리앗 해상크레인이 더 유명해진 것 같다.
우리 부부도 한컷.
예전에 아버지와 섭이. 섭엄마. 나. 넷이서 돝섬갈때에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찍던 그런순간들이 기억으로 출렁댄다.
나의 고향. 마산. 아버지의 기억. 이 모든것에 감사하고 소중히 해야할 것들 아닌가.
우리 가족들의 터전을.
뻣대는(?) 율리.
이제 몇키로 될까? 15? 13?
우리와 헤어지고 공항에서 찍은 사진인것 같다.
확실히 시댁 식구들과 헤어진 형수 얼굴이 한결 편안해 보인다.
편안히 자고 있는 연재와 나의 하나뿐인 형님.
'저 순한 아이를 보고...', '한번 앵~ 하면, 좀 그렇지만... ', ' 그래도 저 순한 아이를... ' ㅎㅎ
아버지가 우리의 사진을 찍어 주셨다면, 이모습이겠지.
(아버지의 눈으로 본 우리 가족의 모습)
형석이(이종사촌) 결혼식 끝나고 뒷풀이로 회먹고... 막판에 한판 싸우고(?),
그러고 외삼촌의 제안으로 등대에 갔던 사진들도 있다.
역시 휴대성이 강한 똑딱이가 한몫 톡톡히 한것같다.
이럴때면.. 항상 드는생각.. 'LEICA 똑딱이 하나.. 사까'
어무이가 항상 새집에 대해 설명할때 빠지지 안빠지는 표현을 빌리자면.
"백지(벽지)가 노래방 그치(같이) 알록달록해가꼬~!"
그 벽지. 사진배경으로는 스튜디오 같다. 단지 모두의 복장이 내복 컨셉이라.
이리보니, 나랑 연재랑 좀 닮은것도 같고.
이제 목에 힘좀 들어가는가.
섭이. 율리 둘이 키웠어도 언제쯤(몇개월쯤) 뒤집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없다.
연재로 보며 새삼스럽지만, 또 까먹겠지.
갓난아이보면, "언제쯤 뒤집지요?"라고 물어볼거다.
최근 들어, 율리랑 잘놀아주더니, 연재랑은 부쩍 더 그렇다.
율리한텐 몇대씩 쥐어박히고 우는 섭이. 그래서인지, 연재는 섭이를 안괴롭혀서 좋은가??
역시 아이는 부드럽게 대해야, 부드럽고 자상한 아이가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결혼식 복장으로 갖춰입은 섭이와 율리
어여저여~ 해서 결혼식은, 혼주포함 하객들, 모두 5분정도 지각하고(부산 교원공제회관).
혼주인 이모부와 이모님. 식겁뭇따.
그러고 돌아와 횟집(마산에서 횟집에서의 모임은 너무도 당연한 문화랄까...)에서 뒷풀이.
술 작작마시라고 말리는 이모님들의 성화. 엄마의 결사반대에도 불구하고.
외삼촌과 생전 처음 술을 마신다는 형과 외삼촌, 나. 그리고 사촌동생들 몇은
각각 세잔반씩 마시고서.. 마무리했다.
그리고 외삼촌의 제안으로 방파제 등대로 모두 향했다.
짠내음. 죽은 숭어 한마리. 아직도 더럽다고 얘기할수밖에 없는 마산 앞바다.
마산의 정취는 서서히 변한 것 같지만, 어릴적(국민학교 입학전), 마산앞바다에 장군천 하천을 따라 굴뚝다리를 지나다니던.
그리고 게잡고, 수영하고 놀던 시절은 30여년 밖에 안지났는데. 빨리 변했다.
섭이가 연재의 유모차에 율리 태워 미는 저 모습보면서..
섭이 엄마는 또.. 이런 생각하겠지. '안됐따... 제대로된 유모차도 못타보고...'
그래서 나는 이런 위안을 하지... ' 부모의 사랑은 물질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고.
형님 내외. 멀리 보이는 마창대교.
그러나 지금은 천안함을 기적처럼 건져 올렸던 골리앗 해상크레인이 더 유명해진 것 같다.
우리 부부도 한컷.
예전에 아버지와 섭이. 섭엄마. 나. 넷이서 돝섬갈때에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찍던 그런순간들이 기억으로 출렁댄다.
나의 고향. 마산. 아버지의 기억. 이 모든것에 감사하고 소중히 해야할 것들 아닌가.
우리 가족들의 터전을.
뻣대는(?) 율리.
이제 몇키로 될까? 15? 13?
우리와 헤어지고 공항에서 찍은 사진인것 같다.
확실히 시댁 식구들과 헤어진 형수 얼굴이 한결 편안해 보인다.
편안히 자고 있는 연재와 나의 하나뿐인 형님.
'저 순한 아이를 보고...', '한번 앵~ 하면, 좀 그렇지만... ', ' 그래도 저 순한 아이를... ' ㅎㅎ
아버지가 우리의 사진을 찍어 주셨다면, 이모습이겠지.
(아버지의 눈으로 본 우리 가족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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