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머니의 제사는 어제 밤이다. 마침 청명한식이라, 산소에서 지내기로 했다.
간단하게 한다곤 해도, 나물이며, 생선, 찌짐, 탕국 등 장만하는게 보통일은 아니다.
아내가 싫은 소리 않고 해주어 고맙다.
아이들과 제사음식 장만중에 뜨끈한 지짐도 같이 나누어 먹으며 준비했다.
그리고 오후에 도착한 큰아빠와 사촌동생(연재)랑 같이 저녁에 화목한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다음을 아침 산소로 향했다.
집에서 제사음식 준비완료된 모습. ^^
서로 앞치마도 챙겨주는 오누이의 모습
알고보면, 맛보는데 더 관심이 있었을지도
오랜만에, 큰집 식구들과 함께.
다음날... 산소에서. 강한 봄볕으로 부터 아이들의 눈은 보호하기로 했다.
열심히 제사를 돕는 우리 장손.
우선은 왕 할아버지, 왕할머니 산소에 음식을 차렸다.
차리는중에도, 시금치에 홀릭되어서 먹고 있는 율리.
어른들이 계셨으면, 얼마나 흐뭇한 모습이었을까.
완성된 모습.
그 와중에도 계~속 시금치 먹는 율리.
그래도 해야할일은 하는 아이들.
하늘에서, 블로그 보듯, 이 장면들을 보셨을 거란... 생각으로...
아빠, 엄마, 잘 계시죠? 올해 벚꽃은 유난히 화사했답니다.
'사진일기 > 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0528-0601_반갑다친구야_캄보디아 (2) (0) | 2014.06.05 |
---|---|
20140528-0601_반갑다친구야_캄보디아 (1) (0) | 2014.06.05 |
20140405_아이들과 봄소풍 (1) | 2014.04.14 |
20140301_직업체험 키자니아_율리 편(3) (1) | 2014.03.24 |
20140301_직업체험 키자니아_율리 편(2) (1) | 2014.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