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께서 손수 짜오신... 형섭이의 선물
처음에는 잘 입다가, 모자씌우면??
울보
이리보고 울고
저리 보고 울고
"엄마, 내 말 뜻 모르겠어요?? "
장모님께서 손수 짜오신 형섭이의 선물...
나도 따뜻한 털스웨터 입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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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빤......실값만 20만원이 나올것같아서.....그냥 사입는게 나을것 같다. |
2006-10-13
10:5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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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해서 "엄마뭐해?"하면...
늘 하시는 답이
"형섭이 옷 짠다"
눈도 나쁘신데.....추석에 맞춰서 옷을 완성해야한다고
밤낮 가리지 않는 정성에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엄마...섭이한테 커서 효도 하라고 할게요. |
2006-10-13
11:0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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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서 지금은 롱코트이다.
앞으로 5년은 거뜬히 입을 수 있을 사이즈이다.
그리고 동생 사촌동생에게 대대로 물려주어야할...
물려주었다가 다시 보관해두어야할 옷이다. |
2006-10-13
11:1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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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형섭이는 왜 이 옷만 입으면 울까? 까칠까칠 해서?
나도 이런 거 입고 싶다... |
2006-10-13
11: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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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를 해서, 실값 모으까요? ㅎㅎ |
2006-10-13
12:1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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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우리 섭이 처럼 첫째였기때문에 엄마의 사랑을 담뿍 받았다.
어린 내 기억으로도 언니의 뜨개옷은 야러벌이다.
초록에 노란무늬. 회색여러가지 날개팔 스타일, 자주색 바지, 허리묶는 코트, 등등
심지어는 엄마가 내 등과 내 어깨에 대어보면서 뜬 모든 옷도 언니 차지였다.
이제는 그만 욕심내라...
앞으로 이제는 섭이가 쫌 입을란다. |
2006-10-13
12:5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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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무서버레이~ |
2006-10-13
13:0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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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뜨다가 작게 떠지면 내가 입었던 기다.. ㅋㅋㅋㅋ
그리고 알록달록 옷은... 다른 옷 뜨다가 남은 실로 한 거구...
암튼.. 형섭이 깨끗하게 입혀서 물려다오... |
2006-10-13
15: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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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an2482
아빠가 너거보다 두김서방꺼 짜주라카이 엄마활눈아푸고바뿌단다
엄마졸라라 아름다운 자매의샘은영원 하구나 |
2006-10-21
09: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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