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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0.01.26 20091202_일상 3
  4. 2010.01.25 20091025_현민처제 결혼식 1
  5. 2010.01.25 20091010_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1
  6. 2010.01.25 20090913_일상 2
  7. 2010.01.25 20090906_소풍(경남수목원) 3
  8. 2010.01.25 20090826_일상 1
  9. 2010.01.25 20090823_닌텐도 3
  10. 2010.01.22 20090815_여름피서(영덕바다) 3
지난해, 국가적인 이슈에 해당했던 신종플루 사건.
우리가족에겐 때아닌, 가족간의 추억을 같이 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항상 벼러왔던 사파리를 보여주기로 맘먹고, 먼길을 나섰다.
딴에는 도시락을 싸고, 알뜰하게 다녀왔긴 했지만, 썰렁했던 동물원이 우리에겐 행운과 다름없었다. ^^

 






주변 낙엽을 죄다 끌어다 먹이로 주기 시작했다.
동물과의 교감이 섭이에게 많은 감성적 성취를 주고 있다고 굳게 믿으며~!





결국은 놀이동산에서 어릴적 순수했던 모험심으 찾게 되는건 어른이 아닐까...
섭이엄마의 계속되는 동작이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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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세례를 받으셨다.
대세를 받고 가신 아버지를 따라...

아버지 : 김정수(프란체스코)
어머니 : 백미주(글라라)

형   님 : 김동훈(라파엘)
형수님 : 배고은(모니카)
조   카 : 김연재(? 미정)

나       : 김동한(율리아노)
마누라 : 김현진(율리따)
아   들 : 김형섭(요   한)
딸       : 김율리(? 미정)



아버지의 고교동창(마고19기)이신 월영성당 주임신부님이시다.


            마누라(딸율리)           이모4(명주)            이모6(이임)           어머니    어머니의 대모님
                                   아들형섭                     주임신부님



대모님과 대모님의 바깥분이시다.
이분께서는 도의원을 아버지와 같이 지내시고, 끝까지 아버지 가시는 길에 계셔주었다.
감사한 마음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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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2_일상

사진일기/2009 2010. 1. 26. 08:47
야식. 몸에 해되지만 않는다면, 가족에게 참으로 좋은 시간이다.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의 재롱을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서로를 받아주는 마음.



마냥 즐겁기만 한 율리다.




잘 삐지는 섭이.





뭐든 길게 늘어뜨려, 기차길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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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초상이 끝나고, 얼마후 처제(섭이의 슈퍼이모)가 결혼하게되었다.
결혼식장이 안동이라, 하루일찍, 토요일에 영덕으로 갔다.
섭이는 여전히 즐겁게 마당에서 자전거를 타고 논다.
동생을 돌보고 태우고 노는 모습에, 나도 잠시 기분이 환기되었다.







오후에 주왕산을 향했다.
그렇게 영덕에 오면서도 한번도 안가본터다.
산을 찾고 싶었다. 몸을 움직이면 또 기분이 좀 나을듯 했다.






다음날, 결혼식장에 갔다.
사진 몇장을 남겼다.


동서가 한명 또 생겼다. 또 김서방이다.
인상이 후덕해 보인다. 안동김서방.




연신 하품을 해대는 율리. 차타고 왔던 길이 다소 피곤할 것이다.












안동 시내에서 점심식사를 하고서 형섭이가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이다.
이젠 제법 사진을 찍는다.
나는 아버지의 모습을 사실 많이 남기지 못했다.
또 내가 사진을 찍으니 내사진도 많지는 않다.
이젠 섭이가 나의 모습을 찍어줄 것이다.
그 간에 누군가는 또 새 인생의 시작으로 결혼을 할것이며, 아이를 낳을 것이며,
그렇게 세대 교체가 이뤄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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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을 다 치르고, 삼오날 묘소를 확인하러 가기로 했다.
슬픔이 가시지 않고 계속 머무른다.
아버지는 운명하셔 누워계신다.
그 집에서 내 아이는 천진난만하게 분유를 먹고 누워있다.




섭이도 철부지처럼 아직 잘 모른다.



석묘에 열심히 성당에서 받아온 성수를 뿌린다.
그 동안 먼곳을 응시하시는 어머니.


꼼꼼히 구석구석 뿌린다.


비석에는 인.필.정 을 새겼다.
형님과 의논해서 정했다.
어릴적부터 아버지 강조해 오셨던 당신의 정신을 우리 가훈으로 정했던 것이다.
와비에 새겨넣는 한자를 좌에서 우로 새겼다. 요즘은 저리 한단다.
아버지가 마음에 들어하실지... 아주 작은 하나하나부터도 아버지의 생각은 어떠실런지 궁금하다.


며느리들이다.
마누라와 임신한 형수. 모두 슬퍼하고 있고, 섭이는 아직도 성수를 꼼꼼히 뿌린다.



멀리보이는 하천리와 낙동강의 모습이다.
이제 이곳에 좀더 자주, 좀더 오래 머물면서 보게될 경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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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3_일상

사진일기/2009 2010. 1. 25. 14:47
아내가 담아놓은 나의 일상 모습이다.
나무 곁가지를 곁들여 찍어놓은 모습이. 그냥 우리만 있는 모습보단 서정적으로 보인다.

나무 같은 모습.


열심히 사과를 먹고 있다.



우리 율리도 망에 넣은 사과 부스러기를 잘 빨아먹는다.
집중해서 먹는 모습이 대견하다.


아이들은 과일을 먼저 먹고 밥을 먹어도 된다.
이 모든것이 무럭 무럭 자라는 세포들에게 힘을 줄것이다.
그래서 모자란듯하면, 되는데로 먹인다.


먹을때 항상 기분좋은 율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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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반성에 있는 수목원에 간다.
작은 동물도 있어, 섭이가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초록 잔디가 길게 펼쳐진 모습은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항상 가게 되면, 저 사자동상 곁에 돗자리를 편다.
나무 그늘도 넉넉한 편이다.
거의 대부분을 해인이네와 같이 했다.
항상 자연을 동경하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또한 형아우로 지내며, 해인이와 형섭이가 좀 더 나은 인간관계를 배울 것이라는 생각이다.


해인이네다. 풍성한 도시락이 펼쳐지고 있다.
난 김밥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집에서도 밥반찬으로 김과 김치만 있으면 될 정도다.
또한 양껏 밥으로 배를 불려놓고서도, 간식으로 김밥한줄은 먹을수 있다.
예전 어릴적, 소풍때 친구들은 김밥을 싸오면, 나는 볶음밥이나, 기타 특식을 많이 준비했다.
어머니께서 김밥을 싸기 귀찮으셨던 모양이다.
난 그래서 친구들의 햄 들었던 김밥. 또 재수좋으면 정성스레 싸놓은 보기좋은 꼬마김밥을 맛보기도 했다.


개구리 T셔츠가 벌써 작다.
섭이와 율리에게 커플T로 마미께서 사주셨다.


이젠 제법 눈을 맞춘다.


돌타고, 또 사자타고. 또 뛰어다니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
나의 아들이 활기찬건 좋다. 건강을 바르게 실천하는 모습이 좋다.
근데, 살이 좀 안쪄셔, 걱정까진 아니지만, 좀 더 살이 붙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연꽃이 퍼져있는 물가에 놀러갔다.
이때 일어 터졌다.


울음소리가 나고, 해인이가 우리 어른들을 다급하게 찾는 소리에
달려가보니, 이미 빠졌고, 나와서 흥분해 울면서 다시 다리위로 올라오고 있었다.


온몸이 흠뻑 젖은 모습이다.


울음을 그치지 못한다.
별일 아닐테다. 물좀 먹었을테고. 옷 젖었으면, 빨아야 할테다.
그래서 별일이 아니다.
놀란 가슴은 애들 금방 잊고 또 깔깔대면 웃고 놀것이니..



급한데로 공원한켠에 있는 음수대를 이용했다.


쑥스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한지 한탕더 울음을 터뜨린다.


그러는 동안, 누가 찍었는지 율리의 이런 사진(과노출)이 들어있다.
빛이 난다. 빛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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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6_일상

사진일기/2009 2010. 1. 25. 14:26
밥먹다 말고 일상을 사진에 남긴다.
섭이와 율리.
나의 아들과 딸이다.

뒷배경의 우리(아내와 나) 미니어쳐를 중심으로 파란돼지는 섭이, 분홍돼지는 율리의 저금통이다.
그 밑 강아지 인형은 우리 사파동 집에서 같이 지냈던 지프형제들로 해석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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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이 왈 "눈텐도"
닌텐도 한방으로 이모부 인기 급상승이다.
나도 어떨땐, 저게 뭐그리 교육상 안좋다는 생각으로, 적어도 닌텐도 안사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란 생각이 과연 맞을까 생각이 든다.
막상 해보니깐, 나도 참 재밌다.



테니스 시합을 벌이는 모습이 꼭 사라포바 같다.
끝까지 자기가 하겠다고 실랑이 벌이는 섭이.


드디어 컴퓨터와 단식경기 벌이는 섭이.
타이밍을 꽤 잘 맞춘다. 운동신경 발달에 도움이 조금은 되는 것 같다.




뒤에서 구경하고 있는 율리.
신기하고 재밌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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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로, 거의 영덕을 빼놓지 않고 간다.
이젠.. 딴데 가볼까..싶다가도, 여러 편의와 아이들을 보고싶어하는 가족들과의 조우를 위해서, 여전히 우리는 영덕으로 향했다.
뒷자리에 빼곡히 앉아있는 모습을 신호대기중에 남겼다.
나도 룸미러로만 보다가 정면에서 쳐다보는 모습은 처음이다.
어찌보면 다정해 보이기도 하다가도, 좀 비좁은 느낌이 없잖다.


영덕집 앞마당에 매미가 울어댄다.
소리내는 곤충은 여러종이 있겠지만, 풍부한 성량과 음질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매미는 수컷만 소리를 낸단다. 암컷은 소리한번 못내고 죽는다니..

요즘 도시에서 시끄럽게 울어대는 말매미의 쎄에엑~~ 거리는 소리가 아니닌
목가적인 참매미의 울음소리(맴앰~ 맴~맴맴맴~ 소)는 참 듣기가 좋았다.
영덕할아버지께서 섭이를 위해 매미를 잡았다.
섭이도 만지진 못하지만, 참매미를 열심히 구경하는 모습이다.



그렇게 매미잡이가 끝나고,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고래불해수욕장에 대한 홍보물이 정겹다.


애초부터 수영복을 차려입고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나중에 젖은 몸은 돗자리를 시트위에 깔고 그대로 돌아와, 집에 와서 샤워하는 것이 정공법이 되었다.


강한 햇볕이 우리를 반겼다.
이날은 버너와 솥(완전가정용), 라면까지 챙겨갔다.
영덕사람이라고 하면, 파라솔 빌리는데, 좀 깎아준다.


슈퍼이모. 섭이가 부르는 현민처제의 닉네임이다.
자동차 스티커, 과자 등으로 섭이의 인기를 꽤 얻었다.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섭이와 비슷한 처제다.



멋보단 실용. 장인어른께 밀짚모자를 빌려썼다.
역시... 썬글래스를 끼면 당당해진다. 또 내가 멋지다고 착각한다. 난 눈이 작아서 썬글라스 끼는걸 좋아한다.
내가봐도 좀 나아보인다. ㅎ



제트레인저 욱끼(고무튜브의 경상도말)는 이듬해가 되면 못쓸것 같다.
율리가 받아 쓰기엔 너무 남성용이다.
남매가 생기면 항상 중성용 물품을 사는 것이 원칙이 되곤한다.
그래서 둘째는 항상 중고를 사용하게 된다. 나도 그랬고, 섭이 엄마도 분명 그랬을 것이다.


율리. 짠 물에 발한번 담궈본다.
생애 첫경험이란... 이런것이다.
자신이 원하는것보단, 원하지 않던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것...



얼굴이 좀 탔다.
아이의 새피부는 무척 여리다는 것을 알면서도 새삼 실감한다.


차례 차례로 바다로 나갔다.
하지만, 섭이는 계속 그대로다.
어른 셋이서 애하나 보면, 딱맞는것 같다.




그래도 인간이면 목이 마를테다.
공부를 해도, 놀아도, 자식이 먹으면서 해야 부모걱정을 덜 수 있다.


이제 모레성을 만들려고 한다.
혼자 뭘하는지 뒤에서 지켜 보았다.


시원찮은지 딴전 피운다.
형섭이는 아직은 생각이 먼저 앞선다.


내년에 수영복 하나 사줘야겠다.
그럼, 저 파란 수영복은 또 율리차지??
글쎄...


라면을 끓여 먹었다.
계속 추운 물에 노는 섭이를 유인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강한 여름 햇볕과 함께, 정말 강한 바람이 있어 불도 꺼지기 일수였다.
여하튼 불은 라면을 맛있게 나눠먹었다.


마누라도 열심히 먹고 있다.


후식으로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사왔다.
또 장난끼가 발동했다.


섭이는 쭈쭈바를 선호했다.


역시 동해바다물은 조금 놀다보면 금방 추워진다.
그날따라 바람이 있어 금방 피곤해졌지만,
영덕집에서 15분 거리면, 환상의 해변이 나온다.



집으로 귀가하여
광복절을 기념하기로 한 모양이다.
장인어른이 친히 깃봉을 자전거에 묶어 주셨다.
섭이는 의기양양하게, 랭글러의 CB안테나 비슷한 폼을 잰다.



또 빠질수 없는 정원수에 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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