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섭이를 농부 시켜야겠단 생각 많이 했었다.
하지만, 키우면서 자꾸 욕심이 생기는 것이 부모 마음인지.
언뜻 담은 사진 한장으로 다시 그 때의 생각을 들추어 본다.

농부로 자라란 말은 직업의 의미만은 아니란걸... 나중에는 알겠지.


인간은 원래 맨발로 땅을 밟았을텐데....
아이 본성은 맨발로 땅을 밟기를 원하는데.... 엄마는 그것을 말리려고 하다가
금새 본성을 지켜준다.

'아이야~ 땅의 기운을 느껴보렴'
2007-09-03
09:45:58

우린 아침마다 땅의 기운을 느낀다.
- 지하 주차장으로 통하는 길에서 -
2007-09-03
11: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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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urban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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