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아이들을 만나러 캄보디아로 간다.
코스는 예년과 같이 시엠립에서 뽀이뻿 다녀오기.
새롭게 같이 가게된
캐나다에서 오신 수인이네,
군위에 계신, 동기네 가족,
그리고 늘 같이 하고 있는
주희네, 혜련네 그리고
이윤벽 신부님도 같이 다녀오게 되었다.
어김없이, (사)이주민과 함께의 정귀순 대표님도
배웅 나오셨다.
공항에서 짐 부치는 과정에
짐무게 용량 초과로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전달될 선물들인 26박스중에 7박스 정도는 다시 되가져가야할 상황.
우릴 위해 챙겨둔, 소주며 참치며, 모두 빼고도
출발부터 쉽지않은 상황이다.
아무튼 빠른 포기로
상황을 정리하고 보딩 시간에 거의 맞추어
출국심사를 받게됐다.
엄마없이 아이들 둘과 나란히 앉아 5
새로 단장된, 시엠립공항을 나서니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한 가방과 선물이 든 가방을 옮기기 위해
트럭이 와 있다.
작년에도 왔던 그 트럭이겠지.
그 짐칸을 3시간이나 타고 오신, 생고생(?)하여
맞이나오신 박문진 선생님을 처음 뵙게됐고,
이주민과 함께에서 캄보디아에 파견나와 계신, 정말 반가운 미란샘도 1년만에 더시 만나게 됐다.
몇몇이 나누어 타고, 트럭 뒤에도 나누어 타고
호텔로 향했다.
내일은 시엠립 첫방문인 수인네, 동기네는 사원 방문 등 투어 예정이고, 나머지는 아이들 수영도 하고
쉬기로했다.
둘째날,
예정대로 수인네와 동기네는 투어를 가고
나머진 모두, 현지 성당에 미사를 가기로 했다.
호텔을 나서며,
미리 양해를 구해 놓은 현지 성당.
이윤벽신부님 집전으로 미사를 가졌다.
요지는,
"도와준다, 봉사한다가 아닌,, 이웃이 된다는 것. 밤새 몇시간을 트럭타고 오는 것도 물건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눗을 마나러 오는 것"이라고.
그리고, 걸어서 점심먹기위한 적당한 식당을 찾아나섰다.
가는길엔 본 조그만 다리와,
두리안에 엄청 반가워 하시는 신부님.
좀 사서 맛보기로했다.
점심먹고 호텔로 오자마자
아이들은 수영장으로 직행.
마침 구름도 적당히 있고, 때마침 스콜도 있어
부담스런 강한 햇빛없이, 우중 물놀이를 했다.
그리고 다 같이 저녁식사를 했다.
한인 식당으로, 1인 5불에 삼겹살 무한 리필. ^^
그리고 펍 스트릿으로가,
처음 시엠립을 방문한 분들께,
안젤리나졸리가 줄겨찾았다던
레드피아노를 소개해 주었다.